아시아나 '마일리지 항공' 56편 띄운다

내달 2주간 김포~제주 4500석

'OZ마일샵' 제휴 상품도 확대

아시아나항공의 A321NEO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12월 제주행 항공편의 잔여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일리지 항공편은 2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된다. 마일리지 항공편으로 운행되는 일정은 다음 달 2일~15일 매일 운행되는 김포발 제주행, 제주발 김포행 각 2편이 대상이다. 해당 항공편 잔여석은 모두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프로모션 대상인 항공편은 김포에서 오전 7시 10분과 오후 14시 50분 출발하는 OZ8909편, OZ8967편과 제주에서 오전 9시 5분과 오후 12시 55분 출발하는 OZ8922편, OZ8944편이다. 이 항공편들은 유상 발권하다. 여행 상황에 맞춰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항공권을 각각 편도 일정으로 발권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기 항공편에 마일리지 잔여석을 집중 배치했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7시10분 출발하는 OZ8909편, 제주공항에서 오후 12시 55분에 출발하는 OZ8944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인데 마일리지로 잔여석을 구매할 수 있다. 이 항공편은 총 56편, 약 4500석의 잔여석을 확보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해주시는 회원들의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클럽 회원 만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로 각종 제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OZ마일샵’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신규 상품을 입고해 5000마일부터 40만 마일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