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거시설도 AI로 안전하게”…ADT캡스, 코리빙 하우스 보안 돕는다

홈즈컴퍼니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 협력

AI CCTV, 출입보안으로 입주만 안전 확보…스마트냉난방까지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왼쪽)과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가 22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쉴더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 ADT캡스가 프롭테크 기업 홈즈컴퍼니와 공용 주거 시설의 스마트 보안 솔루션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홈즈컴퍼니는 국내 최초의 코리빙(공동 주거) 브랜드 ‘홈즈스튜디오’을 운영하며,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한 소형 독립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수의 증가로 아파트 중심이었던 주거 형태 대신 코리빙,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공용 주거 시설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각종 안전 문제, 절도 등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가 따른다.



이에 ADT캡스는 공용 주거 시설 입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CCTV, 출입보안 등 주거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ADT캡스의 AI CCTV는 방문자, 성별, 동선 등 데이터를 분석하며, 절도, 쓰레기 투기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까지 빠르게 찾아 해결하는 AI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유사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외부인의 무단출입을 막는 출입보안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입주민의 생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스마트냉난방도 도입된다.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수집 및 사용 패턴 분석으로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 유지한다. 스마트냉난방은 2022년 출시 이후 평균 10%의 에너지 절감률을 기록하고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주거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용주거시설에 대한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대비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