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의 인덕션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쿠쿠는 제품군 다각화를 이어가며 종합가전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쿠쿠는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구 인덕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쿠는 ‘불 없는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덕션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초고화력을 구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을 판매량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쿠쿠 인덕션은 원천 히팅 기술을 활용한 뛰어난 화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출시된 쿠쿠 인덕션 제품들은 최대 3400W 화력을 최장 60분간 제공한다. 쿠쿠 인덕션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전기레인지 부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출력(화력)’ 부문 평가에서 시장 전체 제품 중 1위(94.1점)였다.
또 용기 중앙과 가장자리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는 ‘와이드 밸런스 히팅’ 기능과 재료의 온도를 정확히 체크하고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요리를 돕는 ‘코드리스 무선 셰프스틱’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쿠쿠는 최근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셰프스틱 프리존 인덕션 레인지를 라인업에 추가해 향후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은 프리존을 활용해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활용할 수 있다. 29cm 듀얼링 대화구로 대형 용기도 빠르고 균일하게 가열해 많은 음식을 한번에 조리할 수 있으며 화구 간 경계를 최소화해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최저 400W 낮은 출력도 유지가 가능해 섬세한 열 제어가 필요한 무수분 요리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쿠쿠는 정수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을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실제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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