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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SNE리서치와 '2차전지·전기차 M&A 자문' 맞손

딜 소싱부터 거래 종결까지 협업 MOU

김이동(오른쪽) 삼정KPMG재무자문부문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와 2차전지·전기차 M&A 매각 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정KPMG)




삼정KPMG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SNE리서치와 2차전지·전기차 관련 인수합병(M&A) 자문과 관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2차전지와 전기차 산업에서 공동 자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M&A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성공적인 거래 종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와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SNE리서치는 2차전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설립한 리서치 기관으로 국내외 2차전지 업체의 사업·기술 컨설팅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정KPMG는 SNE리서치가 M&A 기회를 발굴하면 이에 대한 회사 소개 자료 작성, 투자자 실사 대응 자문, 매수자와의 조건 협상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M&A 계약 체결과 거래 종결을 위한 전체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매각 대상 회사 탐색, 딜 소싱(투자처 발굴)을 비롯해 삼정KPMG가 보유한 매물의 잠재적 매수자를 파악하고 연결하는 업무도 맡는다. 매수인과 매도인 간 의사소통을 중개하면서 최종 결정까지 지원한다.

삼정KPMG의 김 대표는 “두 회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차전지 산업의 M&A 시장에서 효과적인 매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최적의 M&A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의 김 대표는 “삼정KPMG와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2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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