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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62년 발자취 기리는 기념비 전달 받아

이춘길(왼쪽에서 여섯번 째) SK 울산CLX 총괄이 13일 울산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62년 동안 대한민국 간업계에서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기념비를 헌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 CLX)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는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회사이나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 부지에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준공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 확보의 초석을 놨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에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 신규 공장을 준공해 석유부터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개척자로서 SK이노베이션의 공로와 가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비를 헌정했다”며 “중화학공업의 선봉장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며 오늘의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시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라고 말했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이 기념비는 SK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이뤄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증표이자 함으로 함께 이뤄 갈 눈부신 성장의 상징물”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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