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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와 휴전 협상할까…우크라 재건株 ‘불기둥’ [특징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정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건주가 들썩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건설 우선주(금호건설우(002995))는 오전 10시 39분 기준 23.58% 상승한 1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재건 종목인 범양건영(002410) 역시 11.0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농기계를 수출할 예정인 대동기어(008830)도 11.48% 오른 1만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상승하고 있는 까닭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 시각)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을 두고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한다는 전제 하에 휴전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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