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은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48억 원이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 건설부문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2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1조 50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HJ중공업은 연초 울산기력 발전소 해체 공사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민간참여 공공주택,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새만금 국제공항 등 토목·건축·플랜트 전 분야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 기준 공공건설 수주 금액은 1조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부산과 경기 부천, 남양주 등 총 7건의 도시 정비사업 공사도 수주했다. 올해 들어 정비사업 수주액은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연말까지 수주 극대화를 통한 실적 개선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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