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5일 오후 12시 54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60% 상승한 9419만 4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11% 상승한 349만 4000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55% 오른 82만 3500원, 솔라나(SOL)는 0.54% 하락한 24만 1500원, 리플(XRP)은 어제와 동일한 732원을 기록했다.
국제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17% 오른 6만 7986.2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0.96% 내린 2521.31달러, BNB는 0.83% 상승한 595.08달러, SOL은 0.04% 오른 174.42달러, XRP는 0.09% 상승한 0.5289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87% 늘어난 약 2조 3300억 달러(약 3098조 7562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높아진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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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권리에 관한 법안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하원을 통과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하원은 ‘BTC 권리법'이라 불리는 HB-2481을 찬성 176대 반대 26으로 통과시켰다. HB-2481은 자가 보관 및 가상자산 결제 보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가 과세 면제, 노드 운영 권한을 보장한다. 이 법안은 부실했던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HB-2481 법안은 상원의 승인과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HB-2481은 BTC 옹호 단체인 사토시 액션 펀드가 제안했다. 친가상자산 단체와 업계는 미국이 가상자산 규제에서 유럽연합(EU)에 뒤처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가 불투명해 미국 가상자산 기업들이 일본, 싱가포르, 호주, 영국, 스위스 등 유리한 국가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지난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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