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이 ‘엔카진단센터’ 강원도 원주 지점을 신규 오픈하며 전국 60개 지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엔카진단센터는 엔카닷컴이 중고차를 진단 및 검수하는 직영센터로 소비자들이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고차 플랫폼 중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엔카닷컴이 유일하다.
엔카닷컴은 신뢰 매물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항, 부산 오토필드, 순천 3개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창원엠모터스, 원주 지점 신규 오픈으로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인 총 58개 지점을 구축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카진단센터에서는 ‘엔카 진단’이 이뤄진다. 20여 년의 중고차 진단 노하우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일반 딜러의 매물에 대해 엔카가 사고 여부, 옵션 유무, 등급 등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를 검수한다. 차량 진단 및 검수 과정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모바일 진단 AI’를 도입해 차량의 옵션, 주행거리, 세부 모델 등 정확한 매물 정보를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카닷컴은 등록되는 매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있다. 딜러·상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광고 및 판매 솔루션을 제안하는 맞춤형 딜러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진단센터는 ‘신뢰 매물’을 만드는 거점으로 엔카만의 선도적인 중고차 시스템을 통해 지역 시장이 보다 투명해지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구매자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인프라 투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ul@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