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GTA’, ‘NBA 2K’ 시리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적재산권(IP)를 다수 보유한 게임사다. 특히 GTA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4억 2500만 장을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 중 ‘GTA V’는 출시 이후 2억 장 이상 팔리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테이크투의 자회사인 2K가 ‘문명7’의 출시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명’ 시리즈는 누적 7100만 장을 판매한 전략 게임의 대명사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명작이다. 전작인 ‘문명6’가 2016년에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문명7의 첫 게임플레이 시연은 게임스컴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테이크투의 가장 큰 강점은 강력한 IP 포트폴리오와 높은 개발력이다. ‘GTA V’는 메타크리틱(전문가 또는 유저 리뷰를 수치화) 점수 97점을 받았으며 ‘Red Dead Redemption 2(6400만 장·누적 판매)’도 97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회사 2K 또한 ‘보더랜드(8600만 장)’, ‘바이오쇼크(4300만 장)’, ‘문명(7100만 장)’ 등 우수한 게임성을 인정받은 IP를 보유하고 있다. 높은 게임 품질은 팬들의 충성도로 이어져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관심은 ‘GTA VI’의 출시에 쏠려 있다. 테이크투는 공식적으로 GTA VI 출시를 확인했으며 업계에서는 2025년 하반기 출시를 전망하고 있다. GTA V의 폭발적인 성공을 고려할 때 GTA VI의 출시는 테이크투의 실적과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으로 접어들면서 GTA VI와 문명7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대작 게임의 출시 임박에 따른 기대감은 테이크투의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GTA 시리즈의 전례 없는 성공과 문명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를 고려하면, 이 두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며 동사의 실적 및 주가에 상당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