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와 웹3 보안 감사 기업 서틱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입출금을 통제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구축을 논의한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정한 총 23개의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입출금이 제한된다. 그러나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을 식별하기 위한 전문 분석 역량이 미비하고, 외부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해당 업체들이 한국만을 위한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 정보 식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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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드와 서틱은 미신고 사업자와의 입출금을 막는 ‘입고통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코드 트래블룰 솔루션의 이용자 정보 교환 프로토콜을 이용해 1차적으로 입출금 상대방과 지갑주소를 검증하고, 서틱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카이인사이트를 활용해 코드 비회원사나 식별되지 않은 외부 가상자산 지갑 등 정보를 보완하는 전략이다.
서틱은 이를 위해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을 중점적으로 식별하여 이달 기준 약 2400만개 이상의 지갑을 미신고 사업자의 지갑으로 분류했다. 이용자가 일일이 지갑을 검증할 필요없이 미신고 사업자와 입출금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스카이인사이트 내에 특정 모니터링 규칙도 탑재했다.
양사는 이용자 경험 증대를 위하여 양사 솔루션의 보다 긴밀한 통합과 사업 협력 관계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협력 특별 프로모션으로 코드 회원사에게는 스카이인사이트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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