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은, 이종통화 외환거래에 국내은행 선정

RFI 등록 마친 KB국민·하나·산업은행 등 검토 예정

한국은행 전경. 사진제공=한은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국내 은행과 달러·유로 등 이종통화 외환매매 거래를 시작한다.

한은 외자운용원은 4일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국내 은행을 이종통화 외환매매 거래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종통화 외환매매는 달러·유로, 엔·달러 등 원화가 포함되지 않은 서로 다른 통화 간 매매를 말한다.



외자운용원은 외환 보유액 운용 과정에서 통화별 비중 조정 등을 위해 이종통화를 매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이종통화 외환매매를 싱가포르나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과 주로 거래해왔다. 하지만 다음 달 국내 외환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금융산업 지원 차원에서 국내 은행도 상대 거래기관에 추가하기로 했다. 국내 은행이 한은과 외화매매 거래를 통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외환 운용 역량도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외자운용원은 현재 RFI 등록을 마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의 신청서를 검토한 뒤 요건에 부합하면 선정할 예정이다.

외자운용원은 “신용등급, 자산규모, 건전성, 거래 역량 등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기관은 모두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