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이 글로벌 중심의 해양사업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을 영입해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했고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라카스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화오션은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화를 선언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FPSO, FLNG와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앞으로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 파트너,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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