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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 첫날 1만9000명 이용…예상 수요보다 13% 많아

동탄역 승객 가장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서울 수서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열차에 탑승해 운행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이용객이 개통 첫날 2만명에 육박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GTX-A 수서~동탄 구간의 누적 이용객은 1만 894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오전 5시 30분 출발한 첫 차부터 이날 오전 1시께 도착한 마지막 열차의 승·하차 승객을 모두 합한 수치다. GTX-A는 전날 총 104회 운행했다.

개통 첫날 이용객 수는 당초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일평균 수요(1만 6788명)보다 약 13% 많다. 평일 예상 일평균 수요(2만 1523명)에는 12% 가량 못 미쳤다.



가장 많은 승객이 타고 내린 역은 동탄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역의 승·하차 승객은 전날 기준 각각 8491명, 8539명이었다. 수서역 승·하차 승객은 각각 7199명, 693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승객의 43%는 다른 대중교통에서 환승했다.

승객 10명 중 7명(73.4%)은 일반 성인이었다.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청소년 비중은 8.3%였다. 노인과 어린이 비중은 각 7.7%, 7.5%로 나타났다. 노인과 어린이는 각각 30%,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GTX-A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 기준 4450원이다. 수서~성남 구간과 성남~동탄 구간은 각각 3450원, 39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GTX-A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 수서·성남·동탄 등 3개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올 6월 말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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