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엔젤로보틱스와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신규 상장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진행해 상장을 위한 마지막 채비에 나선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25일에는 제이투케이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은 지난달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각각 승인한 바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 소재 개발, 피부 임상센터 구축 및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로봇 전문 기업이다. 엔젤로보틱스는 LG전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등 대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5000원을 초과한 2만 원으로 확정됐다.
암 정밀·조기진단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는 25~2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소량의 채혈로 여러 가지 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진행성 암의 재발을 예측하고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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