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벤처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생성형 AI 개발 대회 '젠(Gen)AI 창업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젠AI 창업톤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는 대회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달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비 창업팀,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한국M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한국MS는 30일 애저와 오픈 AI의 GPT 사용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사전 실시한다.
교육받은 참가팀들은 다음 달 17일까지 18일간 생성형 AI가 적용된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제출해야 한다. 카카오벤처스는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함께 검증하면서 서비스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는 참가자가 제출한 프로토타입과 발표를 바탕으로 독창성 및 시장성, 생성형 AI 활용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 및 시상은 다음 달 18일 진행된다.
우승과 입상 팀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IR 자료 1:1 피드백, 투자 우선 검토 특전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억 원 상당의 애저 크레딧도 지급된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교육과 투자, 후속 지원으로 연결되는 젠AI 창업톤을 통해 세상의 문제를 풀고 싶은 창업가가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혁신 창업 생태계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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