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탄소 배출량을 83% 줄인 신제품 ‘스타일 XL 에코’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일 XL 에코는 본체의 60%를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기존 제품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83% 줄였다. 바이오베이스 플라스틱은 목재 부산물을 재활용한 소재로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재활용·폐기를 위한 별도의 설비가 필요하지 않다. 국제 지속 가능성·저탄소 인증 제도 ‘ISCC 플러스’의 인증도 얻은 바 있다.
편의성과 경제성도 강화됐다. 스타일 XL 에코에는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측정해 주는 ‘스마트 라이트’를 탑재해 소비자들이 필터 교체 주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정수기 본품 구매 시 증정하는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의 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한 개의 필터로 최대 150L까지 정수할 수 있다. 3개의 필터가 증정되는 스타일 XL 에코는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향후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생활을 계속해서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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