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올 4월 설립된다. 공단은 올해만 1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15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직원 채용 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국토부는 올 4월 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시점에 맞춰 경력직 45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직을 포함해 추가 인력 55명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채용 차는 이달 말 최종 공고한다.
백 차관은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전문성을 갖춘 민간과 공공의 우수한 경력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며 "채용 전(全)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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