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창업지원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빗썸 창업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설립 3년 미만의 개인, 단체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참여 기업 공모를 시작해 1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사업의 차별성, 성장성, 기술 역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빗썸은 이달 말 시상식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사 중 유망 기업과 투자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창업 경진대회 1위로 선정된 ‘반프’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투자를 검토한다. 반프는 자체 제작 센서로 타이어 관리, 자율주행 운행 솔루션을 개발 중인 기업이다.
2위를 기록한 △에너지절감 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기업 ‘디폰’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어메스’ △스마트 건물관리 기업 ‘컨텍터스'는 상금 7000만 원을 획득했다. 3위로 선정된 △리클 △소셜인베스팅랩 △소프트프릭 △식스티헤르츠 △오프라이트 △일만백만 등 6개 팀은 각 3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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