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내년 보증 총량을 86조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9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미래산업 집중 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이사장은 "올 한해 글로벌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제공하고 수출·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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