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난해 중견기업 매출 959조원…전년比 12.5%↑

◆산업부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 발표

중견기업 96개사 순증…총 5575개사

매출·영업이익·자산 모두 역대 최대

우량 중견기업 비중 1년 새 0.6%P↑

한덕수(왼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12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지난해 총 5576개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 새 96개사(1.8%)가 순증하면서 매출액(959조 원)과 영업이익(58조 원·9.0%↑), 자산(1096조 7000억 원·6.1%↑) 모두 덩달아 최고 실적을 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도별 중견기업 추이에 따르면 2019년 5007개사에서 2020년 5526개사, 2021년 5480개사를 거쳐 2022년 5576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는 쿠팡, 장금상선 등 432개 기업이 대기업 성장과 중소기업 회귀 탓에 중견기업에서 제외됐으나 528개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신규 진입하면서 순증했다.

중견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95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했다. 제조업(13.2%) 부문과 비제조업(11.7%) 부문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전기장비(43.5%), 바이오헬스(16.1%), 섬유(15.9%)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견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지난해 38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이 중 설비투자는 32.3% 불어난 29조 5000억 원이며 연구개발(R&D)투자가 11.9% 늘어난 9조 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내 중견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자산 등에서 양적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매출 1조 원 이상 우량 중견기업 비중(2021년 2.1%→2022 2.7%)도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