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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량용 요소수 7개월 이상 재고 확보

정부,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

6.6개월분 확보…조달청 1개월 추가계약

흑연·갈륨 등 공급망 리스크 품목 전점검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톤(약0.9개월분)이 지난 16일 울산항 2부두에 입항에 하역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재고를 7개월 이상 확보해 수급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차량용 요소수 뿐만 아니라 흑연 및 갈륨, 게르마늄 등 최근 공급망 리스크 품목 동향을 함께 점검해 수급 불확실성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차량용 요소수는 지난달말까지 3개월 물량의 재고를 확보한 뒤 꾸준히 물량을 확보해 21일 현재 6.6개월 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달청이 이날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1개월분)의 공공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앞으로 제3국 대체공급선과의 계약을 체결하면 전체 물량이 7개월 분을 넘어설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이미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 차량용 요소 공공비축 물량 1930톤을 방출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요소수 제조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공공비축용으로 1000톤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추가로 5000톤 물량 역시 신규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3443개 주유소 중 3353개(97.4%)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으로 주유소 및 대형마트의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감소세이다.

한편 기재부는 흑연 및 갈륨, 게르마늄은 중국의 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기업에 대한 수출허가가 발급되고 있고, 인산이암모늄도 충분한 국내 재고와 중국외 중동 및 동남아 등에서 업체간 공동구매 추진으로 현재까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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