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 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한화솔루션(00983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생명(088350)·한화손해보험(000370)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 취약 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는 2003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올해 1월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한화 계열사들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 등은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 같은 동절기 물품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와 소통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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