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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의 날' 첫 개최…보급 확대 방안 논의

산학연 소통 및 협력 강화

이호현(앞줄 왼쪽 다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1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집단에너지의 날'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정부와 에너지 업계가 올해 처음으로 '집단에너지의 날'을 개최하고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집단에너지는 공장, 공동주택 등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열과 전기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사업자들과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SK(034730) E&S 등 집단에너지업계 대표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업계와 정부는 내년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해 나갈 것을 밝혔다.

업계는 사업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집단에너지의 날을 축하한다"며 "동절기 열수송관의 안전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열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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