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의 전자산업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교육 기부 우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기부 우수 참여 기관은 교육 기부의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선정한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올해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매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기의 역사, 정전기의 원리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 가족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교육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10월 기준 운영 횟수는 총 1664회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이 직접 생활 속 필수 가전제품을 만들어보면서 가전제품 발명의 역사와 구동 원리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어린이 연구소’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전기의 역사를 배우고 전기회로 키트를 만들어보는 ‘패밀리 스마트 교실’이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통해 꾸준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 사회 발전의 가치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앞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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