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왓슨 121’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왓슨 121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내 바이오 분야 전문 심사역이 1대 1로 사업 현황 점검, 성장 로드맵 제시 등을 해준다. 참가팀에게는 1대 1 상담을 비롯해 또 바이오 관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추천·안내, 추후 팁스(TIPS)와 연계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투자 검토 등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 창업팀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팀이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4일까지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팁스 운용사 중 최상위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AC로 팁스 또는 딥테크 팁스를 준비하고 있는 초기 기업에 이번 프로그램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팁스 선정을 위한 투자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이외 성장 로드맵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박수용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자금 조달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사업 준비가 탄탄한 회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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