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반 홀 수석 부사장을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반 홀 신임 사장은 1995년 켄터키주 해로즈버그 공장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닝 유리 사업부 생산관리 분야의 운영 총괄직을 역임했다. 2017년 코닝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돼 코닝 디스플레이 사업 운영을 담당했다. 지난해부터 코닝정밀소재 수석 부사장 겸 총괄로서 코닝정밀소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었다.
코닝 측은 반 홀 신임 사장이 미국과 아시아에서 쌓아 온 제조, 생산관리, 비즈니스 리더십 경험과 코닝의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그가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첨단신소재 투자, 차세대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과 확대,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이끌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반 홀 신임 사장은 “올해 한국 진출 50년이 된 코닝은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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