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레브모빌리티·로지시스·아우토크립트가 택시 운수사에 최적화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워터를 운영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4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4사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택시 운수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 인프라 허브 구축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 구축 △전기차 운용 효율성 확보 등을 달성해 전기 택시 도입을 망설이던 택시 운수사들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4년 말까지 택시 운수사 차고지 10곳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국 30개소 이상 지속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BEP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로지시스는 충전소 구축 공사와 구축 이후 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택시 전문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레브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아우토크립트는 택시 운수사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확보하고 운수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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