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최근 인천·부천지역 ‘전통시장 마스터카드’를 제작하고 각 지자체, 전통시장 등에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관리해오던 ‘전통시장 관리카드’는 신규 상점가 지정, 변경사항 발생 등의 현황정보 즉각 반영이 어렵고, 시장 이용에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 않아 축제, 행사 등의 사업 연계에 활용을 못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소진공은 기존의 전통시장 관리카드에 시장의 역사, PB상품, 특징 등 유용 정보를 추가한 전통시장 마스터카드를 제작했다. 또 이를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신뢰성 높은 전통시장 정보를 각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진공은 전통시장 마스터카드로 △(코레일) 전통시장 내 사회공헌활동 공동 진행 △(인천광역시교육청) 어린이 장보기 체험 시 전통시장 추천 및 교육책자 활용 △(전통시장) 우수상품 교류전 및 전통시장 공동홍보관 등의 사업을 추진해 각 기관 행사의 매출 및 방문객수 증가 등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소진공은 경기북부권까지 전통시장 마스터카드를 확대 제작 및 배포해 전통시장 매출과 경쟁력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도열 소진공 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마스터카드 배포가 지자체, 유관기관, 전통시장 간 연계로 이어져 지역 협력체 활성화 및 전통시장 매출 상승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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