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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더 안전하고 좋은 사회 만들자는 것"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 단체장 회동 참석을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약자와의 동행은 다수자와 소수자가 서로 도와 더 안전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3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구멍(위험요소)이 있고 그런 구멍은 비장애인에게는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장애인에게는 훨씬 잘 느껴진다"며 "약자는 구멍을 찾고 첨단 기술로는 그 구멍을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은 다수자(강자)가 소수자(약자)를 일방적으로 돕자는 게 아니라 서로 도와 더 안전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정신에 가깝다"며 "이런 마음으로 약자와 동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따뜻한 동행의 새로운 매력'을 주제로 약자와의 동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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