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URL만 넣으면 인공지능(AI)이 광고 문구부터 이미지와 영상까지 완성해주는 서비스 ‘브이캣’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브이캣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수 분 내에 마케팅에 필요한 숏폼 영상과 배너 이미지들을 대량 제작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SSG, 쿠팡 등이 이를 활용해 제품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 제작하고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AI 마케팅 소재 제작은 이미 사람의 생산성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제는 생산성에서 벗어나 마케팅 소재로서의 광고 성과를 제고하고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자산을 보호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이캣은 올 하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작한 소재를 즉시 게시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집행 중인 모든 광고 매체를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는 브이캣 애드옵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출시 후 고객은 소재 제작부터 만든 소재를 활용하는 영역까지 모두 브이캣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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