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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민간 중심 기술거래 활성화..지역 특례 보증 확대"

기술보증기금 기자간담회 개최

2023년 지원 정책 성과 소개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술보증기




기술보증기금이 민간이 주도하는 기술거래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의 기술평가 결과를 개방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관련 피해기업에 특례보증을 신설한 것과 같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기보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보의 노력과 성과'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동성 지원 대책, 미래신산업 육성방안 등 새 정부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보의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향후 민간기술거래기관 등 외부기관과 고객이 기술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거래 인프라를 개방한다. 아울러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해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부실 증가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대유위니아그룹 관련 피해기업에 특례보증을 신설한 것처럼 지역 중소기업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수행해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기보는 올해 5가지 분야의 지원정책 및 성과로 △복합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보증공급 확대 △미래신산업 분야 스케일업 지원 △벤처투자시장 보완 및 혁신금융 지원 △신(新)동반성장 추진 △미래지향적 경영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우선 기보는 올해 보증공급 규모를 전년 대비 2조2000억원 늘린 6조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보증기한 최대 3년간 만기연장, 보증료 0.2%포인트 추가 감면 등도 시행했다. 또한 기업이 회사채와 같은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동화회사보증을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2047억원을 신규 공급했다.

동반성장모델인 '2Win-Bridge'를 구축,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고 대기업에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KT, 한국전력공사, 두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 사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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