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 백설이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을 선보이며 조미료 제품군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멸치디포리 육수, 사골 육수 2종으로 구성돼 원하는 요리에 맞춰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낼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물에 녹는 시간을 줄여 조리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전 형태의 기존 코인육수과 달리 가운데가 뚫려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끓는 물에서 1분 만에 녹을 수 있다. 국물요리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볶음요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편의성과 함께 맛품질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멸치디포리, 사골 등 원재료가 전체 원물 원료 중 80% 이상을 차지한다. 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호박산,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등 성분도 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손쉬운 조리 과정으로 깊은 국물 맛을 내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의 생활 패턴과 트렌드에 맞는 편의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조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편의형 조미료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느는 추세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쉽게 진한 국물을 낼 수 있는 ‘백설 통손질 국물내기 티백’ 2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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