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오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 산업현장 여성 R&D 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공계 신입과 경력 복귀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대상이다.
협회는 국내 우수 여성 인재들이 산업현장에서 더 많이 활약해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며 KISTI·신한금융그룹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포스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동진쎄미켐, 다원시스, 한국콜마, 에스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외 대기업∙공공기관∙중견기업∙강소기업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채용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현장채용면접 및 상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부대행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얼리버드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은 “새롭게 역동하는 디지털혁신 대전환기에 개최되는 ‘2023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여성 인재와 인재를 열망하는 우수한 기관들을 맞춤 연결해 산업기술 인재 부족을 극복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