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280360)가 ‘빼빼로 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팝업 스토어, 옥외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요 유통사 빼빼로 전용 매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찌민 1군 로터리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옥외 광고를 설치한다. 또 주거 밀집 지역인 호찌민 10군에 있는 ‘반한 쇼핑몰’에 빼빼로 데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 측은 반한 쇼핑몰은 10군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해 빼빼로 데이를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팝업 스토어는 빼빼로 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한다. 이미 나흘간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롯데웰푸드는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 유통사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 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 원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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