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건강보험부터 자동차보험까지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분석해주는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보험통합조회’가 개편된 ‘내 보험 분석’은 ‘내 자산’에 등록된 보험 상품 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동일 연령 가입자와 비교해 입체적·객관적 분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앱 혹은 네이버 앱에서 네이버페이 금융상품, 내 보험 페이지의 ‘가입내역’ 탭에서 사용자의 월별 총보험료와 종신·상해·건강 등 보험 종류별 보험료가 또래 평균에 비해 얼마가 차이 나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체 또래 집단에서 상위 몇 % 수준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보장 요약’ 탭은 ‘내 보장’으로 개편됐다. 암·뇌·심장 항목별 그래프를 통해 또래 집단과의 보장 금액 비교가 가능하며 그 외 진단·입원·수술 등 가입 보험의 모든 보장을 통합해 요약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차량 관리 서비스 ‘네이버 마이카’에 자동차를 등록하면 자동차 보험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내 보험 비교·분석’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보험을 더욱 쉽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