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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창립 25주년 기념식…"인백기천 자세로 다음 25년 준비하자"

직원 3500명·매출 9조 대기업으로 성장

“기술경쟁력 끌어올리고 차별화해야"

송호준(오른쪽 세번째)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이 20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2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코프로




송호준 에코프로(086520) 대표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25년을 발판 삼아 다가올 25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송 대표는 20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용기 있고 슬기로우며 서로에겐 따뜻하고 외부엔 당당하게 인백기천(남이 백을 하면 나는 천의 노력을 한다)의 자세로 5년, 10년, 25년을 준비하자”며 이 같이 밝혔다. 기념식에선 핵심가치를 실천해 온 우수 사원 및 장기 근속 사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송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건 가장 우수한 제품을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고 이는 우리가 개발, 품질관리, 양산 기술에서 누구보다 앞서 있었기 때문”이라며 “25년 동안 잘 축적해 온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전지 양극소재 기업 에코프로는 직원 1명으로 출발한 지 25년 만에 3500여명을 고용하며 매출 9조원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첫해인 1998년 6000만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05년 137억 원으로 100억원을 돌파했고 이후 10년 만인 2015년 1073억 원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2021년 1조5042억 원으로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5조6397억 원에 이어 올해에는 9조원대 매출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에코프로는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이러한 성장의 과실을 직원과 나누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매주 100~140명의 임직원이 싱가포르에서 3박 5일간 글로벌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면서 “10월 현재 약 1800명이 연수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연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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