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사진)를 17일 출시했다.
기존 제품과의 세대 교체를 알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라는 게 회사측 설명. ‘6 in 1’을 컨셉으로 한 대의 디바이스에 다양한 기술을 탑재했다. 부스터프로 하나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 총 6가지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다.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 또 모드에 맞춰 패턴을 바꾸는 진동 기능과 LED 조명을 통해 피부 관리 효과를 높이는 포토테라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는 피부에 기기가 닿았을 때에만 LED 조명이 작동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에이지알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기기를 조종할 수 있고, 고객의 사용 패턴을 자동 기록한 피부 케어 리포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앱 내 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피부 변화도 기록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 7월 구축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생산 시설인 ‘에이피알 팩토리’에서 부스터프로 전량을 자체 생산한다”며 “에이피알 팩토리 구축 후 첫 제품인 만큼 K뷰티테크의 높은 수준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