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377300)가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기금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성이 떨어져 새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위해 향후 3년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카카오임팩트·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내달부터 서울시 내 50·60대를 상대로 디지털 금융 기초, 자산 관리, 금융 사기 예방법 등에 대한 디지털 금융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날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의 첫 시작으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는 더욱 많은 대상과 콘텐츠를 발굴해 다양한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향후 카카오페이만의 특성을 살린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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