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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기아·덕산네오·신세계인터 등 저평가·실적개선주 주목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기아 공장. 사진 제공=기아)




글로벌 장기 고금리 기조에 따른 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주가가 저평가가 된 대형주와 실적 개선주에 주목하라고 권유했다.

3일 삼성증권은 올 하반기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실적 호전 기대가 큰 기아(000270)를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최근 미국 주요 자동차 기업 직원들이 파업에 나선 덕분에 기아가 그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공장 등의 직원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해당 자동차 기업들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총 40%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신규 추천주 목록에 올렸다. 지금처럼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동발(發)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이 증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원가 개선으로 실적이 나아질 가능성이 높은 오리온(271560)을 추천 기업으로 꼽았다. 중국 최대 명절인 내년 춘제(春節·중국의 설) 시점에는 스낵 제품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의 추천 목록에는 덕산네오룩스(213420)도 있었다. 이 증권사는 “애플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주원료인 유기재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호전되는 과정에서도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해외 패션 부문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관심을 둘 것을 제안했다. 이 증권사는 유통·수입하는 코스메틱 브랜드가 18개까지 늘어난 점,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 방한 효과 등을 이 회사의 강점으로 지목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7개 브랜드 신규 출시 효과로 내년 해외 패션 부분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 판매량 호조와 중저가 모델에 OIS(손떨림방지) 탑재 증가 등을 이유로 엠씨넥스(09752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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