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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소방영웅' 100억 후원한 에쓰오일

공상 소방관 치료비 등 4.7억 전달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가운데)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4억 70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 소재 소방청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4억 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18년 동안 3000여 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해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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