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걸그룹·현실 아이돌, SKT 메타버스서 컬래버

이프랜디스·세림, 신곡 공개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활동하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프랜디스’가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과 콜라보한 신곡 ‘이프 유(if YOU)’를 12일 선보였다. 왼쪽부터 가온, 나라, 다솜, 세림. 사진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가상 걸그룹 ‘이프랜디스’와 4세대 케이팝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 세림이 함께 부른 신곡 ‘이프 유’(if YOU)를 12일 공개했다.

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이다. 가온, 나라, 다솜 등 3명의 가상 아이돌로 구성됐다. 세림은 연예기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세림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을 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협력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