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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폴란드 거점으로 유럽 공략 가속"

라돔에어쇼서 FA-50 등 선봬

강구영 KAI 사장이 KAI 샬레를 방문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 및 부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폴란드 라돔공항에서 열린 ‘라돔 에어쇼’에 참가해 유럽 시장 집중 마케팅을 펼쳤다.

KAI는 26~27일 이틀간 에어쇼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차세대 주력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라돔 에어쇼는 폴란드 군사재산청이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유럽 주요국이 참여해 20개 기종의 항공기를 선보였다.

KAI는 KF-21 한국형 전투기와 LAH 소형무장헬기,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 차세대 주력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 올 5월 폴란드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첫 비행을 선보인 FA-50의 두 번째 비행도 펼쳤다.



KAI는 지난해 폴란드와 48대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총 12대를 우선 납품할 예정이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FA-50의 빠른 납품에 따라 폴란드 공군의 전력 강화를 통한 외부의 위협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I는 폴란드를 유럽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고 유럽 내 노후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쇼 기간에도 폴란드 국방장관은 물론 유럽 각국 공군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유럽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KAI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항공 전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제안을 통해 유럽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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