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 페이스북)가 CJ(001040)올리브영과 디지털 마케팅 강화·상생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의 마케팅 솔루션 '협력 광고'를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추진한다. 메타에 따르면 협력 광고는 브랜드가 자사 쇼핑몰을 넘어 외부 판매채널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힐'의 경우 올리브영과 메타의 협력 광고 협업을 통해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큰 매출 상승효과를 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리브영과 입점 브랜드를 위한 협력 광고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메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리브영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고, 국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광고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릴스로 대표되는 숏폼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고, 숏폼 광고 소재도 공동 제작한다.
최영 메타 이커머스 총괄은 "그간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해온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전사적 차원으로 강화하게 됐다"며 "양사는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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