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기업 액트로(290740)가 올해 2분기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액트로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누적 매출은 6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9,200만원, 당기순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에만 7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따.
액트로는 2분기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폴더블폰 부품과 베트남 2공장 가동률 증가 그리고 전반적인 원가 경쟁력이 향상을 꼽았다. 액트로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폰에 카메라 OIS Actuator를 공급하고 있는데 해당 부품의 수요증가가 이익률 제고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액트로 회사 관계자는 "차기 플래그쉽 모델의 폴디드 줌 생산 물량 확대와 성능 검사기 등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폴더블 폰 등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사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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