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161890)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 화장품 수요 회복과 자외선차단 제품의 호실적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성장했다.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30% 오른 5997억 38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22.98%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48% 증가한 556억 72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9.34% 늘어난 426억 4500만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61.66%, 당기순이익은 560.24%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내수 시장 호조와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제품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와 해외 법인 실적 개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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