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는 이달 31일까지 카카오임팩트·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식교육플랫폼 MKYU와 올해 하반기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 6주 간의 디지털 교육과 톡채널 운용에 필요한 무상캐시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물과 응원 키트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심사를 통해 75곳의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10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우리동네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5월 길동복조리시장, 수원화서시장 등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 시장들의 톡 채널 모두 친구 1000명 이상을 달성했다. 교육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점을 받았다. 각 시장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전국 2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까지 8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3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4만 7000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42억 원 규모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2023년 계획했던 100개 시장 지원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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