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TV가 영국 비영리 소비자 연맹지 ‘위치’에 ‘최고의 접근성’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6일 삼성전자는 위치가 삼성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접근성 분야에서 나란히 1·2위로 꼽았다.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RNIB)와 협력해 화질·음질·접근성으로 분석한 위치는 삼성 제품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위치는 “삼성 TV는 접근성 기능에서 ‘모든 제품의 기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평가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삼성 TV가) 부분 화면 확대 기능을 지원한다”며 “메뉴에서 텍스트 크기를 편리하게 조절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해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포 올’을 위해 2013년부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와 협업하고 있다. 삼성전자 TV는 최근 2회 연속으로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TV 신모델에 색약자를 위한 ‘시컬러스 모드’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 색약 정도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별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릴루미노 모드’를 개발, 명암과 색·선명도 등 화질 요소를 더 강하게 표현해 저시력자가 TV 이미지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