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25일 경기 안산의 생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이 사용할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야외 활동을 못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취미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총 8000만 원 상당의 용품 지원은 ‘2023년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활용했다. 지원 용품은 축구공, 배구공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꾸렸다.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자발적 나눔에 함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현장에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재단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에 참여할 중소기업인은 이달 31일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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