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개발자 양성 기업 코드스테이츠가 ‘R&D 진단 평가팀’을 신설하고 내부 연구개발 조직 기능을 강화해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R&D 진단 평가팀은 학습자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하는 기존 교육 관리 기법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품질 향상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학습 대상별 맞춤형 진단 △검사 결과에 기반한 커리큘럼 설계 △교수학습 활동 지원 △개인 및 조직의 역량 및 성취도를 부서, 지역, 직군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세분화해 보여주는 진단리포트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교육 고도화를 비롯해 외부 기관·기업 디지털 역량 진단과 같은 신사업에도 힘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올해 6월에는 학습자와 임직원 등 구성원들의 데이터 분석·가공 능력을 검증 및 측정할 수 있는 역량 진단 검사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지난 7년여 간 쌓아온 다양한 부트캠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습 역량 진단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유수의 석박사급 연구 전문가부터 데이터 과학자 등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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